[대전]최근 대전과 충남지역 산지 돼지값이 1년전에 비해 최고 40%이상
폭락했으나 소비자 가격은 10 14% 하락하는데 그쳐 축산물 연동제 폐지
이후 생산자와 소비자만 골탕을 먹고 있다.
3일 축협충남도지회및 대전시에 따르면 축산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난 85년 4월 부활된 쇠고기.돼지고기값 연동제가 지난해 1월 폐지된뒤
산지 축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져도 소비자 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중간 상인들만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것.
특히 연동제 폐지이후 돼지고기 값은 최고 40%이상 크게 떨어진데다 요즘
돼지(90 기준)값이 지난 89년 4월이래 처음으로 9만원대로 떨어져
양축농가들이 사료비도 건지지 못하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돼지파동재연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