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방과 동구기업들의 대한합작제의가 잇따르고있다.
3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최근 모스크바의 무역업체인 레그프롬엑스
포르트사는 한국 중소기업과의 봉제합작을 요청해 왔으며 인티그레이티드
폴트리팜(IPF)사는 국산분야 합작을 제의해왔다.
레그프롬사의 경우 한국으로부터 봉제원단을 공급받아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으로 제3국에 수출하는 방식을,IPF사는 모피의류 칠면조통조림
등의 합작생산을 제의해 왔다.
또 루마니아의 몰도신사는 한국섬유업체와 폴리에스테르사합작을 요청해
왔다. 합작조건은 50대50의 지분으로 하되 루마니아측은 건물 설비등 고정
자산을 현물로 내놓고 한국측은 6백50만달러를 현금출자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