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가 합성수지등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수출및 현지합작진출등을
통한 중국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선 럭키사장등 업계대표 18명으로 짜여진 무역및
투자사절단이 처음으로 중국에 파견된다.
이 사절단은 중국광주에서 4월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종합상품전인
광동페어(Fair)에 참가,현지구매기관관계자들과 합성수지등의 수출입등
교역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북경에 있는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입창구인 중국화공진출구총공사
(SINOCHEM)도 방문한다.
럭키 한양화학 제일모직 동부화학 한남화학등은 이번방문을 통해 올들어
현지수요가 크게 늘어나고있는 PE(폴리에틸렌) PS(폴리스티렌)의 직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호남정유등은 잇따른 NCC(나프타분해공장)의 신증설로 수입의존도가 크게
높아진 나프타와 대체원료인 NGL등의 수입상담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사절단은 중국의 대외경제무역부를 방문,합작투자등 현지진출문제도
협의할 예정이다.
(주)신아는 중국측과 진행중인 EPS(발포폴리스티렌)의 기술수출을
포함,현지합작투자진출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서통석유화학도 채산성악화로 한계에 이른 PP(폴리프로필렌)의
현지합작공장설립방안을 본격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