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CIS) 군총참모장겸 제1부총사령관 윅토르 삼소노프를 단장 으로 하는 군사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 했다고 북한방송들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이날 평양 순안비행장에는 북한군총참모장 최광(대장), 부총참모장 전재선(상장), 주북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카프토등이 나와 CIS군사대표단을 맞이했다고 북한방송들은 전했다.
삼성전자가 한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4’에서 ‘갤럭시 인공지능(AI)’으로 달라지는 일상을 선보인다. 갤럭시 AI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서비스로 갤럭시 S24에 처음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해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일상 속 AI 경험에 초점삼성전자는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월드IT쇼 2024에 참가해 갤럭시 AI 서비스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올 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출시하며 ‘AI 폰’ 시대를 열었다. ‘서클투서치’, ‘실시간 통역’,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장을 도시 광장의 콘셉트로 꾸몄다. 전시장 내부는 도서관, 공원 등 일상 속 공간으로 조성한다. 일상 속 갤럭시 AI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외국인과 직접 대화 또는 통화를 하거나 ‘노트 어시스트’로 원서, 외신 뉴스 등을 번역, 요약할 수 있다. 언어의 장벽 없이 더욱 매끄럽고 원활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도 준비됐다. 경기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을 휴대폰으로 옮기거나 사진의 수평을 맞춰 보며 ‘생성형 편집’ 기능을 써볼 수도 있다.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나이토그래피’ 체험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10대와 20대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노트 어시스트’ 기능으로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경험할 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의혹'에 대한 재판이 15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전직 대통령이 형사 재판에서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재판은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며 재판 첫 날에는 배심원을 한 명도 선출하지 못했다.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예비 배심원 후보 중 절반 이상이 해당 사건을 공정하게 판단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배제됐다. 앞서 후안 머천 판사는 96명의 예비 배심원들에게 “정치적 성향”을 포함해 피고인이나 사건에 대한 편견이나 개인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중 약 60명은 공정한 판단이 어렵다는 이유로 자진 사퇴했고, 9명은 다른 이유로 배심원 자격을 포기했다. 배심원 후보는 약 30명 정도로 추려졌지만 최종적으로는 배심원을 구성하지 못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트럼프 측 법무팀과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배심원 12인과 예비 배심원 6명을 구성하기 위한 줄다리기에 나설 전망이다. 배심원 예비 후보들에게 뉴스 읽기 습관, 트럼프 집회 참석 여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지식 등과 관련한 42가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배심원 선정은 다음날 재개돼 며칠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네마 라흐마니 전직 연방검사는 "미국의 모든 사람은 전 대통령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 배심원 선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재판
LG전자가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에 참가해 ‘공감지능’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을 더욱 배려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 ○LG가 제시하는 새로운 경험전시관(약 860m2) 전면에는 공감지능을 적용한 미래 콘셉트 자동차 ‘LG 알파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방 등으로 공간을 바꾸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AI 딥러닝 성능이 4배 더 강력해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용 ‘알파11 프로세서’도 선보인다. 알파11은 원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전시관 한쪽 벽면에는 실제 물이 흐르고, 맞은 편에는 물줄기가 흐르는 올레드 화면을 동시에 배치해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LG전자의 똑똑한 AI는 화질은 물론 음질까지 보정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TV 설치 공간을 분석해 2채널 음원을 공간에 최적화한 공간음향으로 바꾸는 한편, 영상 속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더 또렷하게 보정한다”고 설명했다.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분해 전시한 공간도 마련했다. 세탁건조의 핵심인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을 직접 볼 수 있다. 제품에 탑재된 AI 칩셋 ‘DQ-C’는 2011년 업계 최초로 가전제품에 탑재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내장형 AI)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