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종합관리방안으로 올해 채권발행물량이 축소될 것으로 확정된후 채권
시장이 급속히 안정되고 있다.
이번주 채권시장도 이러한 하향안정기조가 계속될 전망이다.
금주 채권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물공백현상이다.
3월 채권발행물량이 미확정돼 일시적인 발행물량부족을 겪고있다. 또한
이번주에 계획된 회사채 발행량도 1천억원정도여서 어느때보다 물량부담이
가벼운 편이다.
지난주초 수익률을 급속히 끌어올리던 특수채도 이번주엔 별로 나올
기미가 없다.
월초보험료 유입으로 보험사가 주로 내놓던 통안채도 매물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통안채의 현금상환이 지속돼 다른 기관의 통안채급매물
출회도 보기드물게 됐다.
선거와 관련해 당국이 통화관리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2월중
총통화(M )증가율이 17.5%에 머문것으로 보여 3월중 통화관리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또한 월초라서 기업의 특별한 자금수요도 없는 형편이다.
기관별자금도 그리 빠듯하지만은 않다.
은행권은 한은이 RP(환매채)를 팔아 자금을 거두어 들이고 있으나
자금사정은 대체로 양호하여 7일의 지준마감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신탁계정은 지난주 은행배당금이 유입되면서 채권운용이 다소 활발해졌다.
증권사는 예탁금이 감소하고 있으나 3월말 결산을 앞두고 채권을 매각하는
대신 RP로 팔아 자금차입수단으로 삼고있다.
이에따라 회사채수익률은 은행보증채기준으로 연17.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만기1년짜리 통안채도 보험사의 매물이 줄어든데다 금년중 통안채
발행물량 대폭 감소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도 활발할 것으로 보여
강세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채는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의 재투자수요가 늘어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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