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내 입주업체들의 지난 1월 생산과 수출실적이 한해전에 비해
각각 11.3%, 24.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남지역관리공단에 따르면 창원공단의 3백6개 입주가동업체의
지난 1월 생 산액은 5천9백44억원으로서 지난해 같은기간의 5천3백40억원
에 비해 11.3%가 증가했다.
또 1월중 창원공단 입주업체들의 수출액은 1억4천2백만달러로서
지난해의 1억1 천4백만달러에 비해 24.5%나 증가했다.
생산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수송기계가 지난해보다 57.3%증산해
최고신장세를 기 록했고 다음은 전자기기 21.1%<>요소 17.6% <>정밀기계
15.2% <>산업기계 6.7%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전기기계의 생산액은
22.1%가 줄어들었다.
업종별 수출신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73.3%의 높은 신장률을 보인
산업기계 를 비롯 <>전자기기 44.3%<>전기기계22.1% <> 정밀기계 21.7%
<>요소 12%등의 증가 세를 보였으나 수송기계와 소재는 각각 12.7%와
0.6%가 줄어들었다.
동남공단 관계자는 "공단내 입주업체들의 생산과 수출이 증가한 것은
전자기기. 전기기계업종의 호조와 지난해말 울산 현대자동차 파업사태의
해결로 공단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본격 가동됐기 때문"이라면서
"가동률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 포인트나 줄어든데다 수출여건도
좋지않은 상태에서 이같이 생산과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아 올해
이지역의 경제여건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