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일 국내 종합병원들이 사용하는 외국산 의료장비의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한편 되도록 국산장비를 사용토록 적극 유도키로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방침은 의료장비의 수입선이 일본 미국등 일부국가에
편중돼 있는데다 국내에서 개발된 장비도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키
위한 것이다.
보사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68개 종합병원으로부터
IBRD(세계은행)차관자금에 의한 의료장비도입신청을 받은 결과 대부분 미국
일본 독일산 장비수입을 원했으며 이들중 상당수가 국산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국내에서 개발된 의료장비가 있을 경우에는 외국제품에
비해 성능이나 정밀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국산품사용을 권유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