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7시50분께 경북 침곡군 석적면 반계리 경부고속도로(서울
기점 2백68.8 지점) 상행선을 달리던 중량운수 소속 경기9바8321호 26t트
레일러(운 전사 송영철.26.경기도 부천시)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하행
선으로 뛰어든뒤 마주오던 경기6바1193호 한진고속버스(운전자 이동규.
54.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39)와 정면 충 돌하는등 7중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운전사 이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사
송씨와 신향선씨(27.여.경남 진주시 상대2동)등 고속버스승객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대구 동산의료원등지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고속도로 상.하행선의 교통이 3시간여동안 극심한
체증현상을 빚었 다.
경찰은 경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트레일러가 운전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며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하고 고속버스뒤를 따라
운행하던 대구1러3412호 2.5t 트럭등 5대의 차량이 연쇄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