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었던 기아자동차가 봄철 임금협상시기를
앞두고 임직원은 물론 종업원자녀등에 대한 "기아가족일체감"조성에
힘쓰고있어 눈길.
기아는 지난해 가을 장기근속자부부 해외위로여행,휴일근로수당제를
시행한데 이어 27일엔 임직원자녀 5백70여명에게 장학금을 줘 노사화합을
꾀하는 모습.
이범창사장과 관계임원들은 올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이들 학생들과 가족
모두를 경기도 소하리공장으로 초청,장학증서 전달식을 한후 회사소재
자동차 생산라인 견학행사등을 차례로 마련.
기아는 이와함께 소하리.아산만공장에 현장사원을 위한 사랑방식 휴게실을
부서별로 설치하는등 하급직원들의 불만제거와 대화의 장을 여는데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