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일대 내륙낙후지역및 울릉도 독도가 앞으로 10년간 특별개발된다.
건설부는 경기 강원북부의 민통선일대와 경북 충북북부 경남서부
전남북동부 강원남부 울릉도 독도등 그동안 국토개발과정에서 소외된
지역을 특정지역으로 지정,3차국토개발기간(92 2001년)중 집중개발키로하고
28일 국토개발연구원과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했다.
건설부는 국토개발연구원의 특정지역 개발계획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중 특정지역을 구체적으로 지정,지역별
개발계획을 수립한후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설부가 현재 구상중인 지역별 개발방향은 민통선일대의 경우 자연자원
문화유적지를 보존하면서 안보관광지로 개발하되 남북관계개선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개발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 산간낙후지역은 일정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설정,생활권별로
지역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키로했다. 농축산업종사자가 많은 지역은
농축산물가공업을 육성하고 농산물개방에 대비한 대체산업을 개발하는 한편
관광자원을 최대한 개발,주민소득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이를위해 이들지역의 도로등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고
상하수도등 생활환경개선사업도 병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