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경북지역의 섬유류수출이 계속증가세를 보여
지역총수출에 대한 점유비율도 높아지고 있으며 혁신직기의 대규모
증설에따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섬유기술진흥원에따르면 지난해의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은
대구지역이 24억4천만달러로 6.5%,경북지역은 21억3천만달러로
13.1%증가하는등 계속적인 수출증가세를 나타내고있다.
이에따라 지역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대구의 경우 75.2%로
0.1%포인트,경북지역은 대구섬유생산기지의 경북이전에따라 19.7%로 지난해
대비 0.6%포인트가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트둠과 레피어등 혁신직기의 신증설에따라 직기의 대당생산성이
크게 향상돼 지난1월의 경우 조업률과 가동률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0.0%와 2.7%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실적은 전년동기대비 8.3%늘어난
1천4백20억원에 이르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