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은 국내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엠보싱강판(특수무늬강판)을
개발,양산체제에 들어갔다.
28일 이회사에 따르면 삼미특수강은 지난 86년부터 올해초까지 6년동안
연구개발비 10억여원을 들여 이를 개발하고 연산 1만t체제를 갖췄다.
삼미의 스테인리스 엠보싱강판은 일본 미국 독일에 이은 세계 4번째이다.
삼미특수강은 연간 1만t 엠보싱강판생산중 2천t을 내수로 돌리고 8천t을
동남아 미국 EC(유럽공동체)에 수출할 계획이다.
내수시장은 연간 4천t으로 전량수입에 의존해왔었다.
이회사는 신제품판매로 매출액이 연간 2백50억원이상 늘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미는 이미 이를 국내가전업체 엘리베이터업체 싱크업체에 3백t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스테인리스 엠보싱강판은 제조공정인 냉간압연때 여러가지 무늬의
롤(Roll)을 사용하여 강판표면에 무늬형상을 만드는 것으로 특수기술이
필요하다.
종전의 부식무늬(예칭)강판은 제조때 산을 사용,공해문제가 발생하고
사용때에도 녹이 발생,청결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삼미가 개발한 엠보싱강판무늬는 반점 하트 자갈 꽃 미로 파도무늬형등
6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