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최근 자신의 경제난국 타개방안을 설명한 총
16쪽짜리 소책자 <우리 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발행, 28일부터
지구당 개편및 창당대회에 들고 나가 민주당의 정책대안으로 제시.
<경제난국 타개를 위한 김대중의 생각>이라는 소제목을 붙인 이 책자는
경제난 극복방법을 물가안정 <>경쟁력의 강화 <>민주적이고 강력한
경제관리능력의 확립이라고 지적하고 "야당이 훌륭한 정책대안을
제시할때 정책의 우열을 국민이 가려서 정부의 정책도 개선시킬수 있고
다음 집권할 정당도 선택할수 있다"고 설명.
김대표는 이 소책자를 10만부 발행, 중소기업대표 4만2천여명,
경제학.경영학 전공교수 3천명, 경제단체와 연구소등에 발송해 민주당의
정책을 홍보하는 동시에 의견수렴을 위해 책자 끝에 14가지 질문서를
첨부.
또 이기택대표는 이날 경기 동두천, 파주와 대전 서.유성 대덕지구당
개편및 창당대회에서 "범죄와의 전쟁이 실패로 끝나자 범죄와의 타협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 공권력이 조직폭력배 김태촌을 비호했다는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수사를 기피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새로운
정치쟁점화를 시도.
이대표는 "범죄의 미신고율이 85.5%에 달하고 그중 53.1%는 성과가
없을 것같아 신고하지 않았다는 조사통계는 공권력에 대한 신뢰도가 땅에
떨어져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가장 강력한 공권력은 정권의
도덕성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현정권은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