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제약(대표 이승동)은 28일 은행잎에서 단일성분으로 분리한 `징코
라이드''에 대해 지난 18일 미국에서 특허권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업체가 은행잎 추출물인 `징코라이드'' 성분에 대해 미국에서
특허권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경제약은 또 은행잎에서 `징코라이드''를 추출한데 이어 `징코라이드''
의 합성물질인 새 `징코라이드 유도체'' 합성에 성공, 일본 및 미국의 제
약업체들과 공동으 로 약효를 시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제약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일본.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등에도 특허를 출원, 지난 1월 유럽특허청의 예비심사를 통과
한 상태여서 곧 유럽에서도 특허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