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상선이 LNG 제1.2호선 건조컨소시엄에서 탈퇴했다.
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LNG 제1.2호선 참여업체인 조양상선은 최근
1.2호선 운영선사인 현대상선과 유공해운측에 컨소시엄 탈퇴의사를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조양상선의 이번 탈퇴는 자사의 1.2호선 지분율이 극히 낮아 이를
포기하는 대신 94년 발주예정인 LNG 제5호선에서 지분참여율을 높이기
위한것으로 보고있다.
조양상선이 갖고있던 지분(1호선 1.8%,2호선 3.23%)은 모두
한국특수선에서 인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한국특수선의 지분은 1호선
3.68%,2호선 6.46%로 높아졌다.
한편 한국선주협회는 이달말까지 LNG 제3.4호선 운영선사를
선정,한국가스공사에 통보할 예정인데 3.4호선의 운영선사는 각각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