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지난해 국제경쟁력 강화 및 무역애로 타개를 위해 선진국
업체들과 활발한 협력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중진공내 외국인투자종합
지원센터에 들 어온 협력파트너의 물색 의뢰, 계약체결에 대한 자문 요청,
각종 절차에 대한 상담 의뢰 등은 모두 1천3백80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국내업체의 상담건수가 전체의 89.7%인 1천2백39건이었으며
외국업체 의 상담건수가 1백41건이었다.
중진공은 파트너알선을 의뢰한 1백81개업체 가운데 합작투자 23건,
기술제휴 23 건, 기술지원 12건 등 모두 58건의 계약이 성사됐으며
현재에도 1백68건의 제반 계 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상담이 들어온 1천3백80건을 형태별로 보면, 기술제휴상담
5백56건 , 합작투자상담 4백97건, 기술지원 등 3백27건이었으며 외국기업
중에서는 프랑스가 6 1건(43.2%)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이 39건(27.6%),
일본이 31건(21.9%) 등의 순이었 다.
상담 업종별로는 기계.금속분야가 4백84건(35.0%)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분 야 1백93건(13.9%), 섬유.화공분야가 1백64건(11.8%)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