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대 경제특구인 해남성의 양포항이 중국 최초의 자유항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해남성 모지군 부성장이 밝혔다.
화교용통신 중국신문은 모부성장의 말을 인용,중앙정부가 그동안 검토해온
30ha (여의도의 약 4배)의 양포항을 "사람 물자 자금"이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는 자유항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에 이미 동의했으며 내달중 정식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부성장은 이 자유항이 개발되면 상해 천진등의 기존 보세구역보다 훨씬
많은 우대정책이 주어질 것이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본주의적 관리방식이
도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포항은 일본의 구마가이 구미(홍콩지사) 회사가 70년간 사용조건으로
기반시설을 건설한후 외국회사들의 건물 또는 공장등에 대한 재투자를 유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