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26일 14대 총선을 공명선거로 이끌기 위한 계도활동의 일환
으로 교육용 책자 21만부를 전국 초.중.고교에 배부, 초.중.고생들을
상대로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정원식총리에게 협조공한을 보냈다.
선관위는 이 공한에서 오는 29일까지 각 시.군.구선관위를 통해 관내
초.중.고 교에 교육용 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라며 3월2일부터 14일까지
사회과목시간 또는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해 2시간 정도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관위는 또 "올해의 선거관리 최우선 과제를 국민의 의식개혁에 두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세운바 있다"면서 "이번 초.중.
고교생들에 대한 선거교육은 바로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통해
가정과 이웃에 공명선거의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킬수 있다는데도 그 뜻이
있는 만큼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