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보다 10만배나 단맛을 내는 단백질감미료가 재미 한국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됐다.
26일 업계에 따름녀 럭키 미국현지법인인 LBC(럭키바이오텍사)의
조중명박사와 버클리대 김성호박사는 공동으로 1분자당 당도가 설탕보다
10만배나 높은 당단백질을 유전자제조합방식으로 개발,세계21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설탕대용으로 쓰이는 아스파탐은 설탕의 2백배정도 단맛을
갖고있다.
이들은 아프리카 지역의 야생열대과일에서 추출한 천연단백질인 모넬린을
유전자제조합으로 구조를 바꾼뒤 효모에서 대량발현시키는 방법으로 이
감미료를 만들어냈다. 이 감미료는 고온에서도 단맛이 없어지지 않는
특징을 갖고있다.
이 단백질 감미료는 당도가 워낙 높아 식품의 일반첨가에는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청량음료 다이어트식품 저칼로리감미료등을 대량생산하는데
쓰일 전망이다. 개발팀은 이 감미료의 최적용량및 인체 안전성문제등을
규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는 설탕 사카린의 문제점이 드러난 이후 저칼로리 인공감미료의
사용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이 감미료가 개발돼 유전공학기술의 식품분야
이용에 새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훽스트 화이자등 세계적인 제약회사들도 인공감미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