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은 6천5백개의 광공업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50% 낮추는 안을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에 제출할 것이라고 와타나베
고조 일본통산상이 25일 밝혔다.
와타나베장관은 일본통산성이 제출할 관세인하계획에는 산업기계및
운송장비등 약 1천개의 수입품목에 대한 관세를 완전히 없앤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이계획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93년1월부터 97년1월사이에 해당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거나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도록 돼있다.
관세인하계획이 실행되면 광공업수입제품에 대한 일본의 관세율은 현재의
평균 3.6%에서 1.9%로 낮아지게 된다고 와타나베통산상은 말했다.
1.9%의 관세율은 선진공업국중 가장 낮은 것이다.
일본정부는 오는 3월1일 가트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이
관세인하안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통산성의 이 관세인하계획에는 쌀의 수입관세화조항이 포함되지 않아
일본이 쌀수입을 금지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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