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일본을 제외한 대만 및 홍콩등 경쟁국보다 대중남미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무공에 따르면 멕시코 브라질 칠레등 중남미지역에 대한 우리
나라의 수출은 90년에 21억4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작년에는 29억달러로
전년대비 3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반해 90년도에 홍콩은 대중남미 수출이 14억3천만달러,대만은
13억3천만달러,싱가포르는 6억6천만달러에 각각 그쳐 중남미 진출에 있어
우리나라에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자동차 철강 타이어 기계류등의 수출이 두드러져 97억5천만달러로
우리나라보다 수출우위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대중남미수출이 직물 자동차 기계류 전자제품등 대형품목에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타이어 및 튜브 직물등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