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세금우대소액
채권저축 등 채권상품의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1천2백만원 한도까지
세금우대혜 택이 주어지는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의 수익률은 지난
2월초까지만해도 연 15.4-15. 5%까지 하락했으나 24일 현재 증권사에 따라
최고 16.7%까지 올랐다.
또한 근로자가입자를 대상으로 월급여에 관계없이 연 6백만원 한도까지
비과세 하는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의 수익률도 증권사에 따라 차가 있지만
최고 17.3%까지 제 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채권상품의 수익률이 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 채권수익률이
오름세를 보 이면서 증권사들이 상품판매 제고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해
앞다퉈 높은 수익률을 제 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31개 증권사의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 판매액은 작년말 현재
1조5천3백18 억원에서 지난 1월말 1조6천8백74억원으로 1천5백56억원이
늘어났고 근로자장기증권 저축 판매액도 4천8백65억원에서 5천1백76억원
으로 3백11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