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98년까지 5백60억원을 투입,심사 심판업무를 전산화하고
기술정보유통을 촉진키 위한 산업재산권 행정전산망 7개년계획을 마련했다.
24일 특허청은 전자출원시스템을 설치하고 각종자료의 광파일화를
이룩하기위해 오94년까지 1백30억원,96년까지 2백14억원,98년까지
2백16억원을 단계별로 들여 전산화를 꾀하기로 했다.
정부는 94년까지 대형주전산기와 각종단말기등 기본장비를 구입,심사와
심판검색시스템을 완성하고 96년까진 자기디스크와 다기능 워크스테이션을
갖춰 전자출원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98년까지
광시스템을 설치,의장검색과 특허행정의 전산체제를 완성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사무처리 검색 행정지원등 3분야로 나눠 전산화를
추진하되 데이터베이스(DB)제작 전자출원시스템개발은 외부전문기관에 맡길
방침이다.
특허청은 이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심사요원의 증원억제와 자료의
자동분류및 보관등으로 95년부터 연간 1백억원씩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