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쇼트트랙빙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김기훈(
단국대학원)은 올림픽 금메달 2개에 해당하는 95만원의 연금을 추가로 받게
돼 매월 총195만원을 받는 최고액 연금수혜자가 됐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우승등으로 매월 1백만원의 연금을
받아오던 김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1천m 우승으로
45만원을 추가한뒤 5천m 계주 금메달로 20%의 가산혜택까지 받아 50만원을
보탰다.
또 금,동메달을 1개씩 따낸 이준호(단국대)는 종전의 90만원에
55만원을 추가, 매월 145만원으로 김기훈에 이은 두번째 고액
연금수령자가 됐다.
체육연금은 최고 상한액을 1백만원으로 설정해놓고 있으나 김기훈과
이준호는 올림픽 금메달을 예외로 취급하는 특례규정에 따라 초고액
연금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연금 최고수령자는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여자양궁에서
개인.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던 김수녕(고려대)으로 월
110만원을 받고 있다.
한편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 주자로 동참했던 모지수(단국대)는
45만원을 추가, 총80만원을 받게 됐고 연금점수가 없던 송재근(광문고)은
이번 금메달로 60만원 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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