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의원이 주도하는 신정치개혁당(신정당)은 25일오후 63빌딩에서
중앙당창당대회를 갖고 박의원을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신정당은 또 최고위원에 김옥선전의원등 3-4명을 선임하고 사무총장에
정용택전 한양대교수, 대변인에 이신범 부대변인에 김동주씨를 각각 임명
할 예정이다.
박대표는 이날 치사를 통해 "신정당은 국회의원총선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 나라를 정신적 내전상태로 몰고갈 양김대결구도를 타파하기
위한 유일한 새정치세력 "이라며 세대교체와 체질개선을 위한 신정당창당
을 선언한다.
이에앞서 박대표는 24일오전 여의도 맨해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민자 민주 국민 민중 신정등 5개정파 대표회담을
제의하는 한편 노태우 대통령에게 공명선거를 위해 민자당총재직에서
물러나 내치에 전념할 것과 <>친인척들의 과소비선거운동 행태를 통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을 탈당한 김득수의원은 25일 신정당에 입당, 이리지역구에
출마하 며 민주당 전국구의원인 송현섭씨도 민주당을 탈당, 입당할
예정이라고 신정당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