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탁아및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안에 교회 성당 법당등 전국의
3만6천여개 종교시설중 일부를 탁아사업에 활용토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안필준보사부장관은 22일 이같이 밝히고 "종교기관에서도 이러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관계법을 연내에 개정하고 탁아시설설치를 원하는 종교단체의
신청을 받아 이들에게는 보육사업육성과 관련해 보사부에 추가배당된 예산
1천억원중 상당액을 시설및 운영자금으로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들 종교시설중 적어도 1만여개에서 탁아사업을 할 경우 70만
80만명의 유아 또는 아동에게 보육의 기회가 주어질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산업인력난 해소방안으로 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을
산업현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주부들이 근로시간중 자녀를 맡길수있는
탁아시설의 확충을 서두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