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대출금의 선거자금 유용방지등을 점검하기위한 은행감독원 2차 특검
이 3월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실시된다.
황창기 은행감독원장은 22일 감독원회의실에서 11개 시중은행장회의를
소집, 2차특검 실시계획을 밝히고 자금흐름개선과 금융자금의 선거자금으로
의 유용방지 대책을 지시했다.
2차특검은 지난 1월20일부터 6일간 실시됐던 1차특검때와 같이
시중은행, 지방은행, 농.수.축협, 외은지점, 금고, 단자등의 1백4개점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주 요 점검항목은 전번과 같다.
점검항목은 제조업및 중소기업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여부, <>
여신금 지 부문에 대한 대출및 담보취득 제한 부동산의 담보설정 여부, <>
대출금의 용도외 유용이나 선거자금으로의 전용여부, <> 계열기업군
여신한도 초과 관련 변칙감축 여 부, <> 꺾기등이다.
황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7일부터 보강된 기업여신 정보
교환제도, 특히 일일 여신취급 정보를 적극 활용해 과다.중복지원여부및
대출금 유용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여금및 가지급금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도록 했다.
황원장은 또 30대계열에 대해서는 계열별 전담데스크를 설치하여
업체별 여신심 사및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경쟁력있고 사업성이 좋은
유망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선별 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그는 이어 1차 특별점검 결과 주력업체에 대한 여신심사가 불철저하여
자금이 과다하게 지원된 사례가 일부 발견됐다고 지적하면서 주거래은행은
주력업체에 대한 대출심사때 주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및 업종전문화에
필요한 자금만 지원될수 있도록 여신심사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