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보통신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업체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제조업경쟁력강화차원의 기술개발자금 1백40억원을 출연하고
85개업체에 1백25억원의 정보통신진흥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체신부가 22일 발표한 금년도 정보통신산업육성지원계획에 따르면
제조업경쟁력 강화을 위해 출연하는 기술개발자금을 지난해의 29개과제
1백25억원에서 올해는 35 개과제 1백40억원으로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분야별 출연금은 IP(정보제공자)/DB(데이터베이스)산업 20억원
<>VAN(부가가 치통신망)사업 5억원 <>정보통신기기산업 60억원
<>정보통신소프트웨어산업 45억원 <>전산망사업(시스템통합사업)
10억원이다.
이와 함께 체신부는 한국통신주식배당금등으로 조성된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올해 부터 운영해 <>IP/DB분야 30개업체에 30억원
<>VAN분야 5개업체에 15억원 <>기기분 야 15개업체에 30억원
<>소프트웨어분야 20개업체에 20억원 <>시스템통합분야 15개 업체에
30억원등 모두 85개업체에 1백25억원을 장기저리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도 IP/DB산업의 육성지원방안으로 DB검색을 위해 이용자가
전화요금과 데 이터통신요금을 각각 부담하던 것을 데이터통신요금만
부담토록 개선하는 방안을 추 진하고 정보공개법등 제도정비를 위해
정보통신진흥협회내에 DB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며 올상반기중
DB개발촉진과 이용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VAN분야에서는 사업자의 사업영역을 확대, 음성 및 데이터
복합서비스의 허용을 검토하며 통신회선요금감면대상을 종업원 2백명
이하의 중소기업에서 등록된 VAN사 업자 모두로 확대하고 대량이용자에게
30% 이내에서 회선요금을 할인해줄 방침이다.
정보통신기기분야는 형식승인제도, 국가표준적합인정제도,
공공구매제도등을 개 선해 국내개발을 촉진하고 국내개발품의 판로지원을
확대하며 소프트웨어분야는 수 요기반확충을 위해 올해 20억원 규모의
수요예보를 실시키로 했다.
체신부는 또 지난해 개발된 국산 중형컴퓨터(행정망주전산기 )를 올해
공공기 관등에 1백대(2백50억원 규모) 보급토록 추진하고 초기자본금
2백억원 규모의 정보 통신전문리스회사를 설립, 올하반기에 영업을
개시토록 할 게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