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개설이래 최대 외환은행과 동화은행의 주식장외거래가 본격화된
4일째인 20일 장외시장개설이후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장외시장이
제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날 주식장외시장에는 그동안 시세차익을 얻은 이식매물과 저가메리트를
노린 선취매가 어우러져 장외시장개설이래 최대거래량인 25만주이상의
거래가 형성됐다.
외환은행은 거래개시이후 3일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은데따른
이식매물이 몰리면서 17만4천주이상의 대량거래가 이뤄졌고 주가도
상한가행진이 무너져 전일대비 4백원오른 8천6백원을 기록했다.
동화은행은 9천4백원에 거래가 이뤄져 상한가를 유지했으나 그동안
1천8백원이나 오른데 따른 경계매물이 늘어나 8만주가량의 매매가
이루어졌다.
이날 개별증권사창구에서 물량부족현상이 일어나 장외거래중개실을 통한
거래가 급증,거래량은 3만6천주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