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방부가 관장하고 있는 항로관제업무를 오는 94년1월1일부터 교통부
가 맡아 운영하게된다.
정부는 20일 국무회의를 열고 최근 민간항공기의 비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입국의 대부분이 민간에서 이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이같이 경정했다.
교통부는 이에따라 공군의 대구 중앙 항로관제국이 맡고있는 이 업무를
인수한뒤 총무처등과 협의,산하기관으로 항로관제청을 신설할 계획이다.
대구 중앙항로관제국은 국내외로 운항하는 모든 계기비행항공기에 대한
항로관제와 비행정보업무를 관장하는 국내유일의 항공교통관제기관으로서
지난 52년 미공공군이 설립했던것을 58년부터 우리나라공군이
인수,운영해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