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주공,건설업체들이 각기 추진하고있는 주택자재의 규격화및
조립시공에 필요한 건축물표준화체계를 국가통일규격으로 정비키로
했다.
20일 건설부와 건설기술연구원은 국내 건축산업의 선진화및
대외경쟁력강화를 위해 건축물표준화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이를
적극 추진키로했다.
이를위해 건설부는 자재생산 설계 시공등 각단계에서 사용하는
기본수단위및 치수조합체계를 일원화하고 주택주요자재의 치수를
규격화하여 주택부품을 공장생산 현장조립체제로 유도키로했다.
또 규격자재및 표준치수를 적용한 표준평면을 개발,이를 우선
소형공동주택건설에 적용토록 권장하고 통일규격의 해설집및
실무적용지침서를 작성,표준치수의 실무적용을 확대해나기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자재생산 설계 시공등 각단계에서 10 혹은 30 등으로
통일된 일정치수단위를 공통적으로 반복사용하는 표준화가 이뤄지면
생산성제고는 물론 자유로운 부품교환 건설의 전산화등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현재 주공의 주택연구소가 설계표준치수설정연구를 진행하고있고
건축자재생산업체에서도 자사고유규격을 개발하고있으나 개별생산방식에
치중,호환성을 확보하지못하고 있으며 KS규격도 표준화에 대한 강제력이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