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서 한강.임진강.안산호로 유입되는 14개 하천중 12개 하천이
환경기준치를 초과했으며, 복하.굴포.오산천은 매년 오염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한강으로 유입되는 복하.경안.왕숙.중랑.탄천.안양.
창능.굴포등 8개하천과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신천.곡능등 2개하천,아산호
로 유입되는 황구지. 오산.진위.안성천등 모두 14개 하천가운데 경안.안성.
왕숙천등 3개 하천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하천의 오염도가 환경기준치인
BOD 8PPM을 2-13배까지 초과해 오염도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특히 안양천의 경우 오염치가 1백3PPM을 기록,환경기준치의 13배를
넘고 있으며 오산천은 지난80년 14.7PPM에서 85년 32.1PPM.91년
37.3PPM,탄천은 80년 39.8PPM에 서 85년 42.6PPM.91년 56.5PPM,복하천은
80년 8.7PPM 에서 85년 16.4PPM. 91년 35.6 PPM 으로 오염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반해 안성천은 지난80년 19.4PPM 에서 85년 14.1PPM.91년
6.2PPM,경안천은 80년 8.3PPM 에서 85년 6PPM.91년 5.6PPM,왕숙천은 80년
23.8PPM 에서 85년 41.6PPM 91년 7.8PPM 으로 각각 오염도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하천별 오염도를 보면 안양천이 103.9PPM 으로 가장
높고 굴포천 61.7PPM.탄천 56.5PPM.오산천 37.3PPM.복하천 35.6PPM.신천
29.2PPM.중랑천 25.7PPM 황구지천 20.6PPM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