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편등 경제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삼성경제연구소는 "1.4분기 소비자태도조사"보고서에서 올 1.4분기중
생활형편이나 국내경기 물가등에 대한 가계소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소비자 태도지수가 기분치50을 밑도는 44.6을 기록,작년 4.4분기(44.6을
기록,작년 4.4분기(44.7)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분기에 기준치를 넘었던 연간소득5천만원이상의 고소득가구와 충북
충남 전북지역 소비자태도지수가 50이하로 하락,소득계층과 지역구분없이
생활형편이나 경제전반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확산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불안도지수도 전분기(61)와 비슷한 60으로 나타나 향후 1년간
경제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될것으로 조사됐다.
구매태도지수는 내구재가 47.3으로 부진했으나 주택구입은 최근
주택가격안정을 반영하여 59.1을 나타냈다.
또 향후 1년간의 경기를 예상하는 경기예상지수는 44.8로 여전히 어두운
전망이 나왔으며 향후 1년간의 물가 상승률이 지난1년간의 상승폭보다
더놓을 것인지에 대한 물가 예상지수는 79.7을 기록,소비자들의
인플레심리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