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이면 우리나라의 전화시설이 2천65만8천회선에 달해 1가구2전화
시대를 맞는다.
한국통신은 19일 내년중 1조3천억원을 투입,1백99만7천회선을 공급키로
확정했다. 이는 최근 서울 부산등 대도시및 주변지역과 서해안
개발,연구단지확대,지역개발사업등으로 전화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통신은 내년에 공급하는 시설을 전량 디지털방식으로 계획했으며
전체의 87%인 1백73만4천회선을 국산전전자교환기인 TDX로 깔기로 했다.
또 당초 96년중 철거키로한 기계식 교환기는 1년 앞당겨 95년까지
교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