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자제품수출은 지난해 1백92억5천만달러보다 14.9% 늘어난
2백21억1천만달러,수입은 14.5% 증가한 1백25억5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9일 전자공업진흥회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유럽등
주요 수출대상국들의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보고 수출증가율을 15%이내로
낮춰 잡았다.
또 동남아국가등 후발국들의 추격,임금상승등으로 인한 수출채산성악화도
낮은 수출증가율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문별전자제품수출은 산업용 42억5천만달러(전년대비 11.4%증가) 가정용
63억달러(" 8.7%) 부품 1백15억6천만달러(" 20.0%)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69억8천만달러로 전체 전자수출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컴퓨터 23억8천5백만달러,컬러TV 17억6천6백만달러,오디오
14억8천7백만달러,VTR 14억4천3백만달러순이다.
수출호조가 기대되는 품목은 반도체 컬러TV VTR 음극선관 전자레인지이며
부진품목은 컴퓨터 오디오 테이프 자기헤드 전화기이다.
한편 수입은 부품이 80억7백만달러로 전체수입의 6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핵심부품을 거의 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1백9억6백만달러의 수입액중 반도체가
46억1천9백만달러,컴퓨터 13억5천5백만달러,음극선관 2억9천7백만달러였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48억달러,미국 36억3천만달러로 전체수입액의
43.8%,33.1%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