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공제기금 대출이 올들어서도 큰 폭으로 늘어 중소업체의 자금
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중소업체들이 기협에서 어음할인
형태로 공제기금을 대출받은 것은 1천1백68건,금액으론 2백50억3천1백
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9백12건,1백76억9천2백만원에 비해 건수로는 28.1%,금액
으론 41.5%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같이 어음할인이 급증한 것은 거래업체가 물품대금을 장기어음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중소업체들이 어음할인한도등에 묶여 은행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등 자금압박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