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평균 경쟁률 3.07대 1
15만9천4백7명 모집정원에 48만8천6백81명이 지원, 지난해보다 약간 낮은
3.07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3.17대1이었다.
취업률 호조에 따른 전문대의 선호도가 상승하는 추세와는 달리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정원이 작년보다 1만8천3백21명(13.0%)이나 대폭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예전으로 920명
모집에 6천8백21명이 지원, 7.41대1이었고 서일전문대 유아교육과가 80명
모집에 1천44명이 원서를 내 13.05대1로 학과중에서는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지원자가 미달인 학과는 동남보건전문대 관광영어통역과(80명 모집에
60명 지원)등 3개과를 비롯, 모두 6개 학과이다.
전반적으로 수도권 소재 전문대학이 여타 지방소재 대학보다 높은
경쟁을 보였으며 공업 및 예체능 계열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상디자인, 산업디자인, 연극, 영화, 광고창작과 등의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1백26개 전문대중 고교내신 성적을 30% 반영하는 대학이 78개교로
가장 많으며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62개교의 1백35개 예체능
학과이다.
전문대 학력고사는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으로 1주일 늦은 오는 26일,
면접 및 실기고사는 24,25일 이틀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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