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 낭만인양 고독을 찬양하는 시도 있지만 인간만큼 고독을
무서워하는 존재도 없다. 인간은 곰처럼 어두운 동굴에서 기나긴 겨울을
보낼 용기를 갖고 있지도 못하며 홀로 하늘을 나는 독수리의 고독은 더욱더
싫어한다. 그래서 인간은 도시로 모여들고 동창회등 각종모임을 통하여
군중속에 있을 명분을 찾는것 같다.
그 모습은 주식투자에서도 명백히 나타난다. 즉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서야 따라 팔고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난후에나 매수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고독을 두려워해서일것이다. 그러나 주식투자에서는 철저한
자기판단아래 남들이 두려워 할때 과감히 매수할 수 있는 용기,모든 사람이
매수를 원할때 혼자만 매도하는 고독,목표치를 기다리는 인내를 가진
진정한 의미의 고독한 투자가자이 승리할 수 있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