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올해 임금선도기업으로 선정된 39개 업체에 대해 동종업계의
다른 업체보다 앞서 정부의 가이드라인 범위내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해줄것을 촉구했다.
신국환 상공부제2차관보는 18일 오전 경제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올해
임금선도기업 및 중점관리업체 노무담당중역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34개
중점관리업체에 대해서는 노사분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회사내
체제를 합리화하고 무노동무임금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신차관보는 이날 회의에서 "올들어서도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
10일 현재 28억달러에 이르는 등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기술개발투자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이루어져야 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노사화합과 임금의 안정이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