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도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 10년 사이에 거의 두배로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도내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9백43만4천9백명으로 10년전인 지난 82년의 4백87만7백6명에 비해 9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90년의 8백10만여명에 비해서는 1백33만명이 늘어 11.6%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의 도내 관광지별 관광객은 국립공원인 내장산이 1백2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밖에 변산반도 1백11만명,덕유산과 남원 광한루 각각
1백만명,지리산 90만명,대둔산 70만명,마이산 50만명,무주리조트
30만명,강천산등 기타 관광지 2백72만4천여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무주리조트의 개장과 도내 관광지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