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송언종체신부장관은 17일 "체신부의 우정분야 적자를
메우기 위해 전국 각 지방청에서 체신금융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장관은 이날 충청체신청을 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우편요금의 원가보상률이 52%밖에 안돼 우정 분야에서 지난해 1천6백억원의
적자를 냈다"며 "물가부담을 고려할때 우편요금을 인상할수 없으므로
우편저축 보험등 체신금융 사업을 적극 벌여 적자폭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