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김정일의 50회 생일을 맞아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비롯해
대부분의 북한 당.정 간부들과 해외사절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금수산
의사 당(김일성 집무실)에서 경축연회를 마련했다고 북한방송을 인용 내외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이날 경축연회에는 오진우(인민무력부장), 연형묵(총리),
최광(군 총참모장), 계웅태.전병호.한성룡(당비서), 강성산(함북도당책),
서윤석(평남도당책 ) 등 북힌 당.정고위간부들과 군장령들,
사회단체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북한방 송을 인용 전했다.
이날 해외대표로는 조총련축하단, 범민련 사무총장 임민식 및
시에라리온.쿠바. 볼리비아.이란.방글라데시.덴마크 등의 축하사절단이
참석했으며 총리 연형묵이 축 배사를 했다고 북한방송은 전했으나 더이상
구체적인 소식은 보도치 않았다고 이 통 신은 밝혔다.
내외통신은 또 이날 김일성. 김정일 부자는 금수산의사당에서
해외축하사절단 단장들인 시에라리온 인민대회당 총비서 모하메드 트레이.
쿠바 국방차관 페레스 베 타코오드르, 볼리비아 공산당 제1비서 호르에
이바네스, 이란 외무차관 새에드 미르 메흐리, 덴마크 공동위업노동당 간부
기도톰슨 등과 만났다고 북한방송을 인용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