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아르메니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 방송
을 통해 15일 발표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교부 부부장 이인규와 아르메니아 외무차관
나바사르 잔은 이날 예레반에서 발표한 ''양국간 외교관계 설정에 관한 공동
코뮤니케''를 통해 "쌍방 정부는 친선 협조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발전시키기 위하여 대사급 외교관 계를 맺어며 외교대표부를 교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소연방 붕괴이후 구소련을 승계한 러시아등 CIS국가의
11개국과 모두 외교관계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