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노르웨이는 양국간 섬유협정을 오는93년말까지 2년간 연장하고
우리나라의 대노르웨이 섬유수출쿼터를 지난해보다 45.9% 늘리기로했다.
15일 상공부는 지난12일부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한.노르웨이
섬유협상에서 두나라 대표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또 직조재킷 직조바지 직조셔츠 침대커버등 기존의 4개
규제대상품목 가운데 직조셔츠를 제외하는대신 어망류를 새로 규제대상에
포함시키기로했다.
아울러 한국제품의 수출쿼터 연증가율을 전품목에 걸쳐 현행 2%에서 3%로
높이는 한편 누적사용 제한규정은 폐지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