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미국크레인전문메이커인 그로브 월드와이드사와 손잡고
유압식크레인시장에 본격참여했다.
15일 대우중공업은 지난해말 그로브사와 크레인전기종에대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단계로 30t에서 80t급까지의
유압식트럭크레인공급을 시작했다.
이회사가 공급하게될 크레인은 30t급TMS635E,55t급TMS760,68t급TMS800B.
80t급TM890등 4개모델이며 판매가격은 2억3천만원부터 4억원까지이다.
현재 국내에는 25t및 50t급 2개기종이 생산되고있는데 대우중공업의
참여로 크레인시장판도가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그로브사는 미국과 영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크레인시장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이회사와 기종별로 5만 27만5천달러의 선불금과 판매가의
2.25 3%를 경상기술료로 지불한다는 조건으로 기술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