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5일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지구당창당.개편대회와 단합 대회
를 갖고 총선지원활동을 계속했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은 정치 경제안정을 위해
여당이 절대안정의석을 확보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감정해소등을
호소했고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관권개입의혹을 제기하고
행정선거움직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자당의 김대표는 이날오후 선거전이후 처음으로 호남지역을 방문,
전북 임실. 순창(위원장 최용안) 완주지구당(신동욱) 개편대회에서
호남지역의 교두보확보를 위 한 지지를 호소하고 농업구조개선을 위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김대표는 전북지역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향후 10년간 42조원 투자
<>농지구 입자금 시설현대화자금 영농자금등을 유망농가에 한해 2-3억원씩
중점 지원하는등 영농기업화유도 <>군단위별 특화작목연구소 설치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이제부터 는 국제경쟁력있는 농장주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농정시책을 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위해 남북간에도 화해와
협력을 진전시 켜 나가야 할 시점에 이제 더이상 우리내부에서 지역간
계층간 정파간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은 지양돼야 한다"며
지역감정해소를 강조했다.
김최고위원은 이날오전 강릉지구당(최종완) 개편대회에 참석, "이번
총선을 통 해 지역감정의 골을 극복, 통일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안정의석확보를 호소했다.
대구지역 지구당대회에 참석중인 박최고위원은 이날오전 북(김용태)
동을지구당 (박준규) 당원단합대회에 참석, "4당체제의 여소야대아래서는
여당이 절대의석 부족 으로 필요한 법안 하나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는
절름발이 국회가 돼 원만한 국정 수행이 불가능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여당이 기필코 안정의석을 확보해야만 정치를 안정시키고
경제안정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김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갑(한광옥) 구로병지구당(김병오)
창당대회와 송파을지구당(김종완) 개편대회에 차례로 참석, 치사를 통해
"지난달 구여권의 고위 간부였던 권모씨가 총선출마를 포기한채 출국을
한데 이어 국민당 출마예상자인 이 모씨가 의문의 출국을 한 것은
현정권이 그들의 정치목적을 위해 권력을 다시 남용 하고 있는 하나의
조짐"이라고 비난했다.
김대표는 "이같은 관권의 선거개입을 즉시 중지, 행정선거의 음모를
포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노대통령은 과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씨가
걷던 전철을 되풀이 하게 될것이라는 것을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기대 입시시험지의 도난및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허위감정시비와 관 련, "현정권에 국가관리의 능력이 있는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면서 "이번 선거 를 통해 다시 여소야대구조를 만들어 강력한
야당이 국정의 난맥상에 대해 감시하고 시정하는 역할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대표는 "국회의 비준을 거치지 않은 남북합의문서의 교환은 그
효력에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다"면서 "민주당이 남북합의서를 국회에서
비준해주는데 반대하지 않 는만큼 비준서의 교환을 다소 지연시키더라도
반드시 국회에서의 심의와 비준절차를 밟을 것을 다시한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서울 3개지구당이외에 부산동(노무현) 부천중갑(안동선) 경남
장승포. 거제지구당(윤병한)창당대회와 승주지구당(조순승)개편대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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