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상당수의 기업들이 인건비와 시장개척문제 해소를 위해 대북한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의가 남북한간의 경제교류 활성화에 대비한 기업의 경영전략과
대응책 마 련을 위해 지난 13일 개최한 `북한경제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기업 대 북한 투자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1백9개 업체( 제조 77, 판매 20, 기타 12) 중 87%인 95개
업체가 대 북한 투자를 희망하고 있으며 3개 업체(3%)는 현재 투자계획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 북한 투자계획의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의 61%(67개 업체)가 인건비
때문이며 30%(33개 업체)가 시장개척 문제를 들었고 용지난과 원자재
문제는 각각 7%와 8%씩 응답, 인건비와 시장개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제조업체(77개)의 경우 77%(59개 업체)가 인건비, 23%(18개
업체)가 시장 개척 문제를 지적, 저임노동력에 대한 기대가 대 북한 진출
희망의 주요인임을 보여 주고 있으며 판매 및 기타 업종은 각각 53%와
46%가 시장개척 문제(인건비는 28%와 27%)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 북한 투자성과에 대한 전망은 전체의 66%(72개 업체)가 다소
성과가 있을 것으로, 26%(28개 업체)는 성과가 클 것으로 응답했으며 북한
이외의 투자 희망 대 상은 중국 54%(59개 업체), 동남아 18%(20개 업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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