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오전 8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해제했으나 이날중으로
서울.중부지방에 2-5센티 가량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지방은 2센티 안밖의 눈이 더 오고 그밖의
중부지방에서는 5센티 가량의 비교적 많은 양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말하고
"오후부터 찬바람이 다 소 강하게 불겠으므로 쌓인 눈이 얼어 교통에 큰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 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남부지방도 오후나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려 추워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 봤다.
기상청은 또 "이번 눈이 온 뒤 차차 추워져 주말인 16일은 전국의 아침
최저기 온이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11도, 부산 영하 4도, 전주 영하
3도 등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으며 이같은 추위는 다음주초까지 2-3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5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오전
3시30분 부터 쌓이기 시작, 오전 8시 현재 서울 2.3센티 , 춘천 9센티,
대관령 107센티의 적설량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