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는 대공산권수출통제조정위원회(COCOM)의 금수국가 명단에서
공식 재외됐다고 헝가리 MTI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헝가리가 수출통제를 모든 국내생산품에 확대적용
하고 COCOM의 핵무기및 기타 무기 금수품목에 동의하는등 COCOM의
규정을 준수할 경우에만 발효된다고 페렌치 아브라함 대외무역장관이
말했다.
아브라함 장관은 헝가리정부가 앞으로 수주일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헝가리는 지난 90년 COCOM의 통제완화를 처음으로 요청했으나 당시
소련군 주둔 문제로 그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