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약사들의 77%가 약국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명섭)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약사회 등록회원
2만5천6백15명 가운데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는 1만9천7백69명으로
전체의 77.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약국 운영자를 제외한 약사들의 직업별 분포를 보면 제약업
종사자가 7.2%인 2천87명 <>병.의원 약사가 4.0%인 1천37명 <>약국에
고용된 관리약사가 2.9%인 7백50명 <>교육연구직 1백46명 <>보건 및 일반
행정직 1백7명 <>보건소 약사 42명 <>해외이주 등 기타 2백51명
순이었다.
그러나 이들 약사면허 소지자중 직업이 없는 사람은 전체의 5%인
1천2백78명이 었으며 비약업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1백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의 남녀 비율은 남자 1만1백84명, 여자
9천5백85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5백99명 많았다.